이전 글에서는 산화 공정 변수에 관하여 살펴보았습니다. 8개의 공정 변수를 알아보았고, 그 중 Wafer Crystal Orientation과 Dummy Wafer와 같은 변수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. 이번 글을 통해서는 산화막과 기판 사이에서 일어나는 산화 반응의 mechanism을 설명하는 Deal - Grove Model을 학습하기 전 필요한 개념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Oxidation VS Deposition
Oxidation | Deposition | |
공정 온도 | 800 ℃ 이상의 높은 온도 | 400 ℃ 이하의 낮은 온도 |
박막 생성 조건 | Si 기판을 소모하며 형성 | 어떤 물질이든 증착 |
산화막질 | High Quality | Poor Quality |
Oxidation의 산화막질이 Deposition에 비해 좋기 때문에 이전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MOSFET의 Gate Oxide를 형성할 때 건식 산화를 이용하는 것입니다.
Oxidation의 특성
산화는 Si 기판의 일부(최종 형성된 산화막 두께의 약 45%)를 소모하며 산화막을 형성합니다.
그렇기에 공정 설계 시 이러한 특성을 염두하여야 합니다. 이러한 특성은 간단한 가정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. 두 번째 그림과 같이 생성된 산화막의 두께를 y, 소모된 Si의 두께를 d라고 가정해봅시다. 이때, Si와 SiO2의 분자량과 밀도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.
분자량(g/mol) | 밀도(g/ ㎤) | |
Si | 28.09 | 2.33 |
SiO2 | 60.08 | 2.27 |
위 화학반응식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습식 산화이든 건식 산화이든 Si 1 mole을 소모하여 SiO2 1 mole이 생성됩니다. 그렇기 때문에 양론적으로, d×y ×y 부피 속에 존재하는 Si 몰 수와 y ×y ×y 부피 속에 존재하는 SiO2 몰 수가 같을 것입니다.
이러한 간단한 가정을 통해 Si 기판 45%를 소모하며, 산화막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해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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